서울 신논현역 오클라우드 호텔 강남 후기

오 클라우드 호텔 강남 공식 사이트 사진(왼) 오른쪽은 내가 나오면서 찍은거

서울 신논현역 근처 오 클라우드 강남 호텔

숙박기간 : 2019년 6월 말 5박 6일

숙박비용 : 디럭스 트윈룸 1박 평균 9만원 (1객실 2인 아고다 이용)

 

★★★★★

 

신논현역이 더 가깝기는 하지만 강남역 도보권이라는건 이미 위치만으로 가치가 있지않나싶다.

몇 년 전이기는 하지만 강남역 근처에 하루 묵을 숙소찾다가 5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 4인실 도미토리룸을 썼었는데..

거의 같은 돈으로 이만한 호텔에서 여유있게 쉴 수 있다니..... 

 

카운터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새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밝아서 카운터층가면서 호텔 잘 골랐다싶었다.

오 클라우드 호텔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비즈니스 호텔보다 약간 여유있는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막상 갔더니 방이 엄청 넓었다.

2인룸에 캐리어 두개 펼쳐놔도 동선 방해안되고 좋았음. 공식 사진을 왜 좁아보이게 찍은건지 이유를 모르겠다. 

 

방 들어가자마자 약간 나무냄새? 같은게 났는데 나는 그런 냄새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는게 좋겠다.

 

사진 가지러 오 클라우드 호텔 사이트 들어갔다가 내 집 같은 편안함이라는 글을 봤는데 머무는 내내 딱 그대로 였다.

호캉스까지는 부담스럽지만 일상을 벗어나서 호텔에 틀어박혀 하루이틀 쉬고 싶다는 분들에게 좋은 듯 했음.

편의점, 식당 바로 옆 건물에 많아서 야식 사먹으러 가기도 좋았다.

 

"굳이" 불만이었던 점을 찾자면 밤에 계속 음식을 방에 가져와서 먹다보니 쓰레기가 늘어서 룸클리닝 표기를 해놓았는데,

쓰레기는 그대로 있고 침대나 어메니티 정돈 정도만 되어있었다.

딱히 클레임 걸만한 사항도 아니었고 냄새 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뒀다가 체크아웃함.

그리고 벽뷰였던거? 딱히 뷰를 기대하거나 한건 아니었어서 이 부분은 별 생각없었음

 

옥상 정원도 있는데 안 가봐서 잘 모르겠음..

1층 같은 건물에 테이블 나인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맛대비 가성비 ㅎㅌㅊ이지만 한번쯤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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