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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산역 호스텔 파밀리에 부산 후기

by _Elliot 2020. 1. 18.

 

 

 

부산역 호스텔 파밀리에 부산(=파밀리에 게스트 하우스)

Hostel Familie Busan

숙박기간 : 2019년 12월 말 1박 2일

숙박비용 : 4베드 도미토리룸 여성전용 1박 1만원 중반

 

★★★★☆

 

다른 것보다 가성비가 너무너무 좋았다!

아무래도 부산역 앞의 숙박업체는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거의 2~3분 거리에 이런 저렴하고 깔끔한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는 건 너무 고마웠다.

부산역 앞은 체인카페는 많았지만 생각보다 식당가 형성이 잘 안되어있는 느낌이었는데, 대충 부산역 안에서 배 채워도 괜찮을 것 같았음.

 

 

 

 

부산역 앞에 골목들이 좀 좁아서 처음에는 찾기 힘들었다.

내가 아고다에서 예약해서, 지도앱에 아고다 등록명이었던 호스텔 파밀리에 부산이라고 검색했는데 안 나와서 당황했음...

그냥 파밀리에라고 치니까 파밀리에 게스트 하우스라고 뜨더라.

그런데 간판들이 좀 작은 편이라서 그냥 2층에 있는 칼국수집을 찾아가는게 더 빠를 듯.

 

파밀리에 게스트 하우스는 4층부터 시작.

단점은 엘레베이터가 없는데 게스트 하우스 도착해서 연락하면 직원분께서 짐 들어주러 내려와주신다.

가방이 좀 많이 무거워서 죄송했음... 급하게 예약한거라 엘레베이터 없는걸 나중에 후기보고 알아서ㅠㅠ

 

 

 

비수기라 그런지 게스트 하우스 룸은 나 혼자 이용했다.

방이 좀 좁아보이게 찍혔는데 4명이 다 찼다고 하더라도 딱히 좁은 느낌은 안 들듯.

각 침대에 블라인드도 설치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들 부담스럽지도 않을 것 같다.

직원분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전기장판이나 여분의 담요 등이 있어서 날이 추웠는데 따뜻하게 잘 지냈다.

외국의 게스트하우스에 익숙해서 당연히 세탁기는 코인있어야할 줄 알았는데 무료에다가 세제도 구비되어있어서 좀 놀랐음..

 

이용하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락커도 커서 기내용 캐리어 정도는 들어갈 것 같은데 안 넣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나는 26인치 캐리어를 들고가서 침대 옆 빈 공간에다가 넣어놓았다.

방이 큰 편이라서 귀중품 정도만 락커에 넣어 잠구고 캐리어는 방에 동선 방해 안되게 잘 놓아두면 될 것 같음.

 

다음에 부산에 간다면 또 이용하고 싶다.

도미토리룸 말고는 티비랑도 있는 것 같던데, 친구들끼리 도미토리룸 예약해서 가도 편하게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음.

 

조식도 토스트랑 계란요리 따로 할 수 있게 구비되어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부산역 앞에서 이 가격으로 이 정도 시설에서 묵을 수 있다는게 너무 소중하다....

나 부산 다시 갈 때까지 안 없어지고 쭉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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